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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감사 선거전 뜨겁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2.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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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이-감사 선거전 뜨겁다
                        내년 지방선거 바로미터 될까

 


지역농협의 이사와 감사선거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지역민의 민심을 짚어보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천지역 7개 농협의 이.감사 선거는 1월말에서 2월 초순사이에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사선거가 3곳, 감사선거가 4곳에서 열렸거나 열릴 예정이다.


지난 1월 30일 가장 먼저 정기총회를 개최한 금호농협(조합장 정윤식)은 2명을 선출하는 감사선거에 김치호(원제리) 전영도(덕성리) 2명이 입후보해 무투표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1월 31에는 3개 조합에서 이.감사 선거가 있었다. 북안농협(조합장 김일홍)은 6명을 뽑는 이사선거에 총8명이 입후보해 김경찬(고지리) 김병철(북리) 윤상활(유하리) 이상덕(북리) 정수호(옥천리) 한태덕(반정리) 후보가 당선됐다.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이사 8명(사외이사 1명 포함) 가운데 임기만료가 임박한 이사 1명에 대한 선거가 있었다. 3명이 후보 등록해 이춘만(녹전동) 후보가 당선됐다. 임고농협(조합장 이활규)은 2명을 뽑는 감사선거에 4명이 출마해 권오희(선원2리) 김동진(덕연리) 후보가 선출됐다.


고경농협(조합장 최부석)은 오는 2월7일 이사선거를 실시한다. 신녕농협(조합장 권문호)은 2월8일, 화산농협(조합장 이춘달)은 2월13일 각각 감사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지역농협의 이.감사 선거는 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선관위를 구성해 선거를 치르고 있다. 투표권은 대의원에게 있다”면서 “감사는 정원2명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사는 각 조합마다 다르고 투표방식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임기는 이사 4년, 감사 3년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아직 지방선거분위기를 파악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민심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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