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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전문가! 영천서 배우고 도전 제3회 소믈리에 자격검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2.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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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전문가! 영천서 배우고 도전
                              제3회 소믈리에 자격검정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소믈리에 자격검정 필기시험이 지난달 26일 영천와인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날 시험에는 지난해 영천와인학교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90시간의 소믈리에 교육을 받은 교육생 24명이 응시했다. 이날 시험은 전국의 소믈리에 자격 응시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에서도 같은 시간에 실시되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천시에만 시험장소를 분리 지정한 것은 2010년 영천시·(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와인산업발전 MOU 협의사항으로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여 영천와인학교에 매년 시험 감독관을 파견하여 3년째 실시하고 있다.
필기시험을 합격하면 와인을 시음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실기시험은 운영 특성상 2월 16일 경희대학교에서만 치러진다.

 

이처럼 와인산업 특성화를 위해 영천시에서 직접 와인학교를 운영하고 능력을 공인 받는 자격검정을 실시하는 것은 교육 동기부여와 전문인력양성, 와인문화 저변화에 상당히 고무적이고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전략이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교육생 이원기씨는 “한번 접해보려고 애써도 어려운 와인공부를 할 기회를 준 우리 지역에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영천와인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영천와인사랑 동호회 활동도 하며 우리 와인 알리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와인학교는 오는 2월 15일 교육생 약 70여명의 수료식을 끝으로 2012년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3월 말경 2013년도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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