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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공무원 지각입장, 세무서도 믿지못할 시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3.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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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공무원 지각입장 황당


● …시의회 업무보고와 관련 해당부서 공무원이 본회의장에 제때 입장하지 않아 파행.
지난달 25일 업무보고는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여성복지회관 체육시설사업소 순으로 예정. 이날 환경사업소와 여성복지회관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었으나 시의원 질의가 없어 예정된 시각보다 빨리 끝난 상태.
마지막 순서로 체육시설사업소에서 업무보고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당공무원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아 황당.
뒤늦게 지각 입장하자 사회를 맡은 권호락 부의장은 “체육시설사업소는 대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산회를 선포. 체육시설사업소는 다음날인 26일 업무보고를 진행.
이를 두고 일부 시의원들은 “시의회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며 개탄.

                      세무서도 믿지못할 시대


● …관공서라고 해서 전부 믿으면 피해를 당할 수도 있을 듯.
개인 사업자 부과세 신고 마지막 날인 지난달 25일 개인사업자를 가진 지역의 한 민원인은 세무서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지만 아무도 사과는 커녕 있을 수 있다는 냉담한 반응.
이 민원인은 2009년 10월 면세에 해당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과세사업자를 발행.


민원인은 “여자이고 세금관련은 어려워 면세와 과세를 구분하지 못했다. 당시 직원의 말에 따라 작성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세무서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면 사과라도 해야 하는데 아무런 말조차 없고 오히려 무서워 말조차 못 걸겠다.”고 황당.
세무서 직원은 “사업자 만들 때는 면세였지만 2011년7월1일부터 과세대상 사업자이다. 세무서 실수지만 다시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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