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조양공원 정비사업 제고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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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공원 정비사업 제고



●… 조양공원 옆 건물 매입 및 철거 예산 13억5000만 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되자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
이 단체는 “지난번 건물 보상 시에도 여러 번 강조했다. 그곳보다 훨씬 급한 남문슈퍼와 인근 건물 보상으로 먼저 철거해야 한다. 그곳 철거는 교통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곳이다.


교통난으로 민원이 항상 있는 곳은 그냥 두고 아무런 민원도 없는 곳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이는 것은 어느 나라 행정인지 모르겠다”면서 “조양공원에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공원의 역할을 충분히 하면 협소하다는 이유로 환경정비사업을 이해하나 하루 종일 있어도 사람 구경하기 힘든 공원에 무슨 예산을 그 만큼 쏟아 붓나, 정말 이해못할 행정이다”고 조양공원 정비사업을 비난.


이 단체는 또 “이미 보상이 끝난 앞 건물과 지금 보상하려고 하는 뒷 건물 모두 철거는 막아야 한다. 아직 건물이 깨끗하다. 철거보다는 더 좋은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실례로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 을 택해야 한다. 보상에 수십억, 철거에 수억 원 등 효과없는 곳에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정비사업 제고를 강조.


또한 금호읍 시민은 “조양공원 양쪽 소나무 등 조경으로 인해 조양각이 다 죽었다. 조양각은 도로 정면에서 조금 볼 수 있으며, 도로 양쪽에서는 조경에 가려 차타고 지나가면 조양각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영천의 정신인 조양각을 홀대하는 것으로 비춰진다.”면서 “완산동의 강남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조양각이 훤하게 잘 보여야 영천의 정신도 더욱 살아날 것이다”고 조양각 전망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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