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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고 몸짱 종결자 보디빌더 황태수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9.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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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최고 몸짱 종결자 보디빌더 황태수씨

                           영천시 보디빌딩협회 선수 코치

 

초콜릿 복근, 잘빠진 바디라인에 절로 시선이 모아지듯 탄탄한 몸짱이 되고 싶은 마음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갖는 꿈이다.
그 중에서도 몸짱종결자로 불리는 보디빌더들 가운데 영천시대표 보디빌딩선수들이 최근에 열린 대회에서 육체미를 과시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화제다.
영천시보디빌딩협회(회장 서영진)는 올해 김천에서 열린 제49회 경상북도민체전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영천을 대표한 노력의 결실을 얻었다.


여기에는 평소 선수들의 운동량과 식생활 습관까지 꼼꼼히 관리해주는 황태수 선수코치의 역할도 한몫 했다.
황 코치는 지난해부터 영천시보디빌딩협회 선수코치를 맡아오면서 올해 도민체전 뿐만 아니라 제10회 경상북도지사기대회에서 4위, 지난해 도민체전에서도 4위의 성적을 거두며 실업팀이 없는 약세를 딛고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달성해내고 있다.
황 코치는 “균형감 잡힌 근육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운동량은 물론 적절한 음식습취와 휴식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우수한 선수들 가운데는 함께 동거동락하며 세심한 부분까지 선수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수 선수 코치(뒤)가 지도하는 모습


실제로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운동량 조절도 중요하지만, 음식조절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중요하다고 한다.
오랜 기간 단련시킨 근육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대회 전 3개월 정도는 단백질 위주로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습취해야하고, 마지막 2~3일 정도는 물도 200~300㎖정도로 줄이는 등 힘든 음식조절을 강행하고 있다.
보디빌딩대회는 기록으로 승부는 내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눈을 통해서 점수가 채점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노력했는가를 평가받는 대회이다.


이렇게 얻어진 성적이니만큼 선수들이나 지역민들에게도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뛰어난 보디빌딩 선수는 자신의 끈기와 노력으로 이뤄지지만 가끔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채 우연한 계기로 발탁되는 경우도 있다.
현재 협회 소속인 정다운(영천공고 3학년) 선수는 황 코치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발굴해낸 선수다. 최근 경상북도지사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타고난 실력을 입증 받고 있기도 하다.

황태수 선수 코치

 

선수관리에는 숨은 주역이 또 한 명 있다. 이환준 전무는 평소 선수들의 부족한 영양관리를 도맡아 탄탄한 근육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보탬이 되어 선수들의 의욕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디빌딩은 인간의 근육을 균형감 있게 극대화시키는 운동이지만 또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근육운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 코치는 “몸매를 가꾸기 위해 남자들의 경우 얼마 정도 운동하며 권상우 몸매를 만들 수 있냐는 등의 질문을 많이 받는데, 타고난 몸매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및 식습관 조절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혈압이나 당뇨,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력을 향상시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앞으로 영천시와 보디빌딩협회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선수들은 시대표로서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과 자신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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