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이 자유로운 자유학구제

전학이 자유로운 자유학구제

●… 이강수 거여초등학교장은 올해 초 부임 후 학생 5명이 더 전학 와 학교 분위기가 학부형들로부터 인기와 관심의 대상.
거여초등은 올해 초 방과후 수업을 다른 학교에서 하지 않는 드론과 게이트볼을 추가하자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만점.

이를 계기로 학교 광고 전단지를 제작, 선생님들을 비롯해 모든 종사자들이 주변(멀리 있는 곳도 포함) 아파트 단지 등에 전단지를 나누어 주면서 거여초등을 광고.

이강수 교장은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자유학구제를 지난해부터 일부 실시하고 있다. 작은 학교들이 대상이다. 자유학구제는 전학 등 주소에 상관없이 다닐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학은 모두 허용된다는 것이며, 작은 학교로만 가는 일방향 정책이다.”면서 “이로인해 경상북도내 작은 학교들의 학생 수가 어느 정도 증가, 자유학구제 정책의 효과나 나타나고 있다. 작은 학교는 큰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특별활동이 가족친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나아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들이 함께 호흡하는 각종 수업들이 항상 준비돼 있다.”고 설명.

거여초등의 학교 광고 전단지에는 ‘친구처럼 형제처럼 즐겁고 행복한 전원학교’ ‘통학거리가 제일 짧은 학교’ ‘초등학교는 집 가까운 곳이 최고’ ‘온종일 방과후 학교 스키 등 다양한 교육활동’ ‘자유학구는 주소에 상관없이 다닐 수 있는 학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