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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학교 와인동호회 발족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4.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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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와인학교 와인동호회 발족

 

영천와인학교 3년 과정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와인동호회를 발족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4일 영천와인학교 강의실에서 제1회 총회를 가졌으며 50여명의 와인학교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회장으로는 북안면 최경화씨가 전원찬성의 결과로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미 와인학교의 교육생들이 2010년부터 비나모르영천이라는 명칭으로 소모임을 시작한 바 있지만 점차 기수가 늘어나고 지역의 와인발전을 위한 학교동창회의 성격도 가지자는 뜻으로 ‘영천와인사랑회’라 개명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자는 취지를 가졌다.
회원 중에는 직접 포도농사를 짓거나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친목의 도모 보다는 서로의 양조기술을 교류하거나 배워 영천와인의 질을 높여나가며 체계적인 교육 모임과 실제 재배농가의 노하우를 실어 보급할 수 있는 학술지 발간도 연간 계획의 일부라고 한다.


최경화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와인학교를 통해 고급인력의 양성과 양조에 관한 지식을 많이 얻었는데 이렇게 배운 성과를 지역을 위해 되돌릴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할 생각이다.”며 “영천에서 포도가 아니면 어떤 과일이 부가가치산업으로 성공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와인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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