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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내고장 러브투어 인기, 보잉사 양해각서 체결 시큰둥한 반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9.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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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면 내고장 러브투어 인기


o...화산면 목요회(회장 손문식 화산면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영천 내 주요 관광지 및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내 고장 러브투어”를 실시.
처음 실시한 러브투어는 시에서 개발한 각종 관광자원과 미래 신 성장 동력이 될 전략 사업장을 직접 방문, 체험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으며, 면내 각급 기관 단체장 모임인 목요회 회원 3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
목요회원들은 “평생을 살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우리 고장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영천 발전의 희망을 봤다”고 이구동성.
손문식 면장은 “국내외 유명지는 모두 관광하고 다녀온 사람들이 많으나 정작 내가살고 있는 고장의 유명지와 발전된 모습은 모르며 지내고 있다는 것에서 ‘러브투어’를 기획했다”면서 “호응이 너무 좋아 공무원들도 힘이 난다”고 설명.
내고장 러브투어는 화산 뿐 아니라 관내 읍면동에서 체계적으로 실시할 필요성이 충분.

 

 

                     보잉사 양해각서 체결, 시큰둥한 반응


o...보잉사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대부분 환영하지만 행정과 양해각서를 잘 아는 시민들은 시큰둥한 반응.
양해각서를 잘아는 시민들은 “MOU에 만성이다. 또 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보잉사면 큰 사업인데, 하도 많은 MOU를 체결하니 보잉사 아니라 보잉 할배라도 하는 구나하는 생각뿐이었다”면서 “체결하는 것만으로 그칠 것이 뻔하다. 체결을 넘어 시민들이 생각하는 만큼의 눈높이 행정을 해야 한다. 시민들 대부분 환영하고 있다는 것도 잘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가시화가 없으니 불신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고 한마디씩.


희망영천 시민포럼 시민단체에서는 “2008년 12월 고경면 산업단지 5천억 원 투자 현수막이 시내 전체를 도배했다. 5년째를 맞는 올해 현장에 가보면 입구 땅만 건드린 상태다”면서 “고경은 구체적인 장소라도 정했는데, 보잉은 장소도 없고 투자 규모도 없는데 뭘 믿고 시민들이 받아들이라는 말인지, 보잉사면 모두 통한다는 이런 식의 MOU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강조.
MOU는 memorandum of understanding 머리글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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