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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장수축제 과일 축제장 시큰둥한 반응, 축제장 택배 등장 기발한 아이디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0. 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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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지서 대규모 손님들 과일축제장 보고 시큰둥한 반응

 

o...한약장수축제 세째날 서울 등지에서 관광버스로 온 대규모 손님들이 과일 축제장을 둘러보고는 시큰둥한 반응.
손님들은 “과일(포도, 사과, 자두 등) 가격이 우리 동네 마트 가격 보다 좋지는 않다. 오히려 더 비싼 것도 있다. 축제장에 왔으면 과일을 사 가야 하는 것이 맞는데, 가격도 비싸질 무거운 것 사서 들고 다니기도 귀찮지, 여러모로 불편한 것이 많다”고 이구동성 하소연.
이에 대해 과일 부스를 운영하는 담당자들은 “우리도 그런 말을 들었다. 그러나 우리 입장은 하루 최소 2명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많이 따른다. 그리고 과일은 현재 시세도 좋아 경매장에 바로 내면 더 이익인데, 이곳까지 들고 와 판매하고 있다는 것은 영천시의 홍보와 이익을 위해 동참한다는 마음이 없으면 하지 못한다”고 나름대로 하소연.

 

                 축제장 택배 등장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

 

o...한약장수 축제장에 택배가 등장해 가장 기발한 아이디이라고.
지난 20일 과일 사러온 부부는 과일 2상자를 사고는 “외지 보내는 택배는 옆에 있는데, 주차장 까지 보내주는 배달 서비스는 없는지”라고 물었는데, 과일 판매 담당자는 “행사 측에서 주차장까지 배달 서비스는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 차후 행사에 그런 서비스를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
또 다른 축제 참가자들은 “주차장까지 뿐 아니라 영천시 전역에도 배달하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축제에 나온 사람들 모두 제품을 사고 싶어도 들고 다니는 것이 귀찮아 사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런 마음을 잘 읽으면 축제 이미지도 좋아지고 돈벌이도 좋을 것이다”며 조언.
택배 서비스는 대한통운에서 부스를 마련해 등장했는데, 각종 행사 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조차 몰라 효과를 극대화 하지 못하기도.
한편 현장에 온 택배 관계자는 “추석 밑이라 사람 빼기가 어려워 한 사람 이상 하면 인건비에서 문제가 생긴다”며 어려움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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