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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지구 아파트 사업 차질, 토지주택공사 설명회 가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3.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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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외지구 아파트 사업 차질, 토지주택공사 설명회 가져

 

문외지구 아파트 사업 차질이 불가피 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사업시행자)는 지난 17일 오전 중앙동 사무소에서 문외지구 아파트 사업 전망에 대해 주민들과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난에 의해 전국 사업장중 현장 진행률이 낮은 지역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 영천도 이와 함께 2015년 후 경영 호전상태에 따라 계획을 진행한다”고 현재 추진이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중앙초등 옆 사업 예정지 일대


이에 참석한 주민 대표들은 “하려면 지금 빨리하고 안하려면 즉시 취소해야한다”면서 “현재까지 주민들은 개발에 의해 각종 행위를 제한받고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확실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종천 시의원은 “회사가 어렵다고 일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지 말고 영천에 대한 구체적인 수익 자료를 가지고 설명해야 한다”면서 “수익성 면에서도 영천지구는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업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동사무소에서 열린 사업에 대한 설명회


이날 설명회에는 영천시청 장복학 국장, 윤상기 도시주택과장, 이잠태 중앙동장과 전종천 시의원, 김영모 시의원, 주민대표 10명이 참석했다.
문외지구는 중앙초등 옆 2만7천㎡, 502가구, 사업비는 727억 원 계획됐다.


한편, 토지주택공사는 2009년 합병 등으로 부채가 1백조 원 이상으로 발표되고 이에 따른 하루 이자만 1백억 원에 이른다고 경영난을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런데 토지주택공사 경영공시를 보면 2010년 매출이 약 60조 원에 이르고 있어 이를 비교하면 이자액은 큰 금액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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