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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성보박물관 관람객 줄이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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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성보박물관 관람객 줄이어

불교문화 보존위해 건립

 

지역불교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는 박물관이 생겨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에서 건립한 성보박물관이다.
은해사는 신라 헌덕왕은 조카인 애장왕을 폐위시키고 즉위했다. 당시 정쟁의 피바람 속에서 숨진 원혼을 달래며 왕의 참회를 돕고 나아가 나라와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서 창건한 사찰이 은해사의 시초이다.
신라 헌덕왕 원년(809년) 혜철국사(惠哲國師)가 팔공산 동쪽 기슭 해안평에 해안사를 창건하고 고려 원종 원년(1270년) 홍진국사 혜영이 중창을 했으며 충령왕 원년(1275년) 원참스님이 중건, 조선 중종 10년(1515년) 인종의 태실을 만들고 해안사로 하여금 수호토록 했다.


중종 38년 (1543년) 보주스님이 중수를 하고, 인종 원년(1543년) 인종의 태실에 비를 세우고 천교화상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법당을 중건하고 절 이름을 해안사에서 은해사로 고쳤다.
명종 18년(1563년) 1545년에 지은 법당이 큰 화재로 소실되자, 묘진스님이 법당을 중건했으며 선조 22년(1589년) 법영스님이 극락전을 중건 했으며 이 은해사 내에 보물들이 소장되어 있는 은해사성보박물관이 건축되었다.


은해사성보박물관은 1996년12월23일 착공하여 2003년 4월15일 준공하였고 2005년 5월에 개관 했으며 건평 140여평의 전면 9칸, 측면 5칸의 전통목조 건축 형식에 실내 전시공간을 비롯하여 학예실, 수장고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수장고에는 중요 유형문화재들이 소장되어 있다.
제1전시관에는 보물 제1270호인 은해사 괘불탱화, 극락전 아미타 삼존불, 후불팽화, 쇠북 등 수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은해사성보박물관은 은해사를 중심으로 암자와 말사를 비롯하여 인근 지역의 성보문화재를 수집해서 도난과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 전시하기 위해 건립됐다.
조선후기의 법고, 시도유형문화재 307호, 인조 24년(1646년)에 조성된 금속으로 만든 쇠북인 금고(金鼓), 공양 시간이나 대중을 불러 모을 때 주로 사용하는 청동범종, 때를 알리거나 법회때 주로 사용하는 소종, 헌종 14년(1848년) 추사 김정희가 쓴 대웅전, 보화루, 불광(佛光) 등의 편액이 있으며 은해사사적비 탁본, 불경책자, 지장 시왕도, 아미타 극락 구품도, 묘법연화경 목판, 목공예, 업경대(業鏡臺), 일타스님이 사용하던 발우가 있다.


제2전시관에는 서운암 독성도(1877년), 백초당(1906년), 영파당, 설허당, 금계당, 운악당, 해암당, 도봉당, 혁암, 우운당대선사 등 외 진영은 모두 19세기 후의 작품이며 고승대덕의 초상을 그린 영정을 진영(眞影)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진영은 인물화, 불화(佛畵)를 망라하여 본래모습을 그대로 그린 것은 아주 드물고 대개는 후에 그에 대해 전하는 모습과 인품을 상상하여 그린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조선조 후기에 이르면 사실적인 진영 제작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은해사에는 10여점의 진영이 전해져 소장되고 있다.


돈명 성보박물관장은 “우리의 소중한 불교문화의 자료를 전승 하고 문화적 유산으로 영구 보존키 위해 건립된 만큼 꼭 필요하며 재대로의 보존 가치와 사부대중들이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운 훌륭한 문화재들을 접 할 수 있도록 한 것이기에 매우 중요시 여겨야 된다.”고 말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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