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농업 미생물농업으로 활로개척, 6억 원 투입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 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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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농업 미생물농업으로 활로개척
                             6억원 투입, 미생물 확대생산


영천시는 농업환경개선과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미생물 생산시설을 증설하여 현재 연간 70톤 생산에서 140톤으로 확대 생산하기로 했다.


영천시의 미생물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친환경바이오센터는 2009년 10억을 투입해 연면적 312㎡ 규모의 건물에 멸균배양기, 진탕배양기, 저장조, 혼합조, 포장기 등 20여 종의 기기와 배양실, 저온저장고 등 시설을 갖추고 연간 70톤의 미생물을 생산하여 축산농가와 원예농가 350호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은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질화세균, 혼합생균제 등 6종으로, 축사내 악취제거제로써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가축에 급여하여 소화율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채소·과수·원예 분야에서도 미생물제를 이용하여 토양환경 개선과 식물의 생장촉진, 화학농약 대체제로써 농가의 수요가 급증하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미생물은 2ℓ 단위로 포장하여 위생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주 3회(매주 월, 수, 금요일)공급한다.


이에 따라 영천시에서는 2013년에는 사업비 6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멸균배양기 2식, 광합성균 배양기 1식 등을 증설하여 생산규모를 기존 70톤에서 140톤으로 늘려 더 많은 농가들이 활용 할 수 있도록 공급 안정을 꾀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친환경 농축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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